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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MISC

업계지도: 전자, 통신, 반도체

 본 포스트는 '2020~2021 업계지도' 책을 읽고 요약한 것이다.

참고 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8. 스마트폰, 부품 업계

  •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점점 늘고 있다.
  • 중곡, 북미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낮아졌고, 인도가 증가추세.
    • 인도 내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26.7% (2019년 기준).
  • 미-중 무역전쟁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 변화를 일으킴. 화웨이 점유율이 급락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함.
  • 5G 시장이 확장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한 번 반등할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의 듀얼, 트리플 카메라 채용률이 증가하고 있음. 해당 부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실적에 주목할 것.
  • 폴더블폰은 기술적인 해결과제와 대중적인 가격 형성이 가능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 대표기업
    • 삼성전자: 폴더블폰, 5G 도입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음. 폴더블폰 시장이 안정화되면 삼성디스플레이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 삼성전기: 스마트폰 트리플 카메라, 고화소 카메라를 삼성전자에 공급. 카메라모듈로 단기 실적, MLCC에서 중장기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음. 미래 산업에 유리한 포트폴리오 보유.
    • LG전자: 스마트폰 제조, 판매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스마트폰으로 이용가능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
    •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쪽에서 최대의 북미 고객사 점유. 미중무역 전쟁은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감소를 야기하여 LG이노텍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음. 카메라모듈 외에도 기판이 캐시 카우 역할을 하고 있음.
    • 파트론: 카메라모듈, 안테나 제조. 카메라 부문의 수익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 등에도 투자 중.
    • 엠씨넥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액츄에이터,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생체인식 모듈 제조. 삼성전자의 수주 증가로 수혜 기대.
    • 대덕전자: 5G, 폴더블폰 보급 과정에서 PCB 수요 증가로 수혜 기대. 와이솔과 협력하여 전장분야에도 진출 확대.
    • 와이솔: 삼성전기에서 분사. 국내에서 유일하게 SAW 필터를 생산. 5G에서 SAW 필터 채택이 증가. BAW 필터 양산에 성공할 경우 벨류에이션 상승 기대.

9. 통신, 5G 업계

  • 2014~2018년 동안 통신 3사는 연평균 2.1% 성장.
  • 5G 보급되면서 연평균 4.9% 성장세를 이어할 것으로 예상.
  • IPTV 분야에서의 성장이 10.6%로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됨 (통신3사가 콘텐츠 미디어 사업에 적극적임).
  • 대표기업
    • KT: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1위. 5G 가입자는 2021년 50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
    • SK텔레콤: 2020년이후 5G 가입자가 700만까지 늘 것으로 예상. SKT가 대주주인 WAVVE는 OTT 시장에서 43% 점유율을 가짐.
    • LG유플러스: IPTV 사업에서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인지도 상승 및 가입자 확보. 국내 단독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 출시. 스마트홈 사업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 확보. 동사 역시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ARPU 개선 예상.
  • 통신주 투자에서는 ARPU (사용자당 평균 이용요금) 이 중요. 더 이상은 가입자를 늘리기 어렵기 때문.
  • 데이터 크기가 증가하면서 (미디어, 인공지능 등) 5G는 필수가 될 것.
  • 통신사 외에도 5G 관련 광네트워크장비, 이동통신장비, 네트워크 운영관리, 보안 및 소프트웨어 회사에도 관심을 기울여보자.

10. 반도체, 장비, 소재 업계

  • 반도체는 크게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로 양분할 수 있다.
  • 시스템반도체는 CPU, GPU, AP 등으로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70%의 비중을 차지.
  • 일본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는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킴.
  •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상 소재는 아래와 같다.
    • 포토레지스트: 반도체 기판 제작에 필요한 감광액 재료. 일본의 글로벌 점유율은 90%.
    • 에칭가스(불화가스): 반도체 세정에 쓰임. 일본의 글로벌 점유율은 70%.
    • 블루오린 폴리아미드: 열 안정성을 강화한 필름으로 반도체 패키징, 전기차, 3D 프린팅에 필요한 소재. 일본의 글로벌 점유율은 90%.
  • 삼성전자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후 반도체 소재, 장비 업체에 투자.
  • 대표기업
    •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가격에 영향 많이 받음. 동사가 투자한 반도체, 소재 장비 업체에 주목할 것.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슈는 공급 감소를 초래하여 DRAM 현물가격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 미-중 무역전쟁으로 화웨이가 견제당하면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음.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투자 확대.
    • SK하이닉스: 서버에서 감소한 매출분을 모바일 부문에서 보완. 북미 DRAM 재고에 실적이 영향을 받음.
    • SK머티리얼즈: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전구체, 산업가스 제조.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3불화질수, 육불화텅스텐 시장점유율은 세계 1위.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주가 급등 예상.
    • 원익IPS: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 제조.
    • 원익QnC: 반도체 제조용 석영 및 세라믹 제품 생산.
    • 원익머트리얼즈: 메모리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특수가스 생산.
    • 솔브레인: 국내 최대 불산, 인산계 에천트 제조 업체.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수혜주. 유일한 식각객 공급 대안 업체. 국내 반도체 업체의 식각액 재고는 실적에 영향을 줌.
    • 동진쎄미켐: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용 감광액, 박리액, 세척액, 식각액, 태양전지용 전극Paste 등의 재료 생산.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은 외산 재료를 선호하였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라 동사의 재료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음.

11.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업계

  • 글로벌하게 LCD에서 OLED 패널로 세대교체가 일어날 것.
  •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전세계 시장을 장악.
  • 대표기업
    •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를 새로 개발 중. 2018년 부터 CAPEX 증가 중. 
    • LG디스플레이: LCD에서 OLED 사업으로 전환. OLED 설비투자로 자금흐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음. OLED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때 재무구조 개선 예상.
    • 에스에프에이: 디스플레이 장비, 반도체 패키징 사업 영위. 삼성디스플레이를 고객사로 두고 있음.
    • 실리콘웍스: IC 관련 제품 제조. LG디스플레이가 주 고객사.
    • AP시스템: AMOLED/LCD 등의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레이저 응용 장비 사업 영위. 중국 패널 업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수주. 일본 수출 규제 이슈로 수혜를 받음.
    • 덕산네오룩스: AMOLED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 제조. 중국과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전공정 투자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12. 가전, 스마트홈 업계

  • IoT 가전 핵심기술: device, network, platform, service
  • 대표기업
    • LG전자: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빌트인가전, 무선청소기 등의 매출액이 3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아직은 필수가 아니지만 앞서 언급한 뉴라이프가전은 필수가전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 3년 간 영업이익이 55.3% 성장함.
    •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빅스비 탑재. 대형 TV 매출 성장.
    • 웅진코웨이: 환경가전 렌탈 사업에서 독보적 1위. 말레이시아 렌탈 사업에서 연평균 31% 매출 성장.
    • 쿠쿠홈시스: 주방가전사업 + 정수기 렌탈 사업. 렌탈 계정 수 증가 중. 말레이시아 렌탈 산업에서 큰 수익 기대. 이후 베트남, 인도, 미국 등으로 해외 사업 확대.
    • 위니아딤채: 중소형 종합가전제품 취급. 딤채 매출이 55.7%로 가장 높음. 수출이 90%인 대우전자와 내수가 100%인 대유위니아의 시너지 기대.
    • 파세코: 국내 최대 빌트인 가전기기 제조업체. 국내 유수의 건설회사와 거래. 삼성전자, 한샘 등과 ODM을 통해 수익창출. 빌트인은 아직 보급이 13% 밖에 되지 않아 성장 여력이 많이 남음. 창문형 에어컨 등의 틈새시장 공략.
  • 디자인, 스마트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딱지를 붙이는 것이 가능. 가전 분야에서 IoT, AI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앞으로 스마트 기술을 탑재한 가전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것.

13. IT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업계

  • SI (System Integration), SM (System Management) 등.
  • IT 서비스 시장 규모는 천천히 성장 중.
  • 국내 IT 서비스 점유율은 삼성SDS가 38.9%로 가장 큼 (그룹사 위주의 일감 몰아주기).
  • 스마트팩토리 글로벌 시장 규모, 국내 시장 규모 모두 성장 중.
  • 대표기업
    • 삼성SDS: 삼성그룹 내 IT서비스 수요 담당 (매출이 안정적).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신성장동력으로 계획. 관련 매출은 연간 40%씩 성장 중.
    • 포스코ICT: 포스코그룹 내 스마트팩토리 사업 주도. 포스코 계열사 및 대외 사업으로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확장 중. 수익 개선 기대. 공장별로 20~30억 매출 발생 기대.
    • SK: SKC&C와 SK 합병. 금융사 수주를 많이 받음. 에이브릴, Cloud Z 등의 브랜드 런칭. 중동, CIS 지역에서도 사업 영위.
    • LG CNS: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지보수 등 IT서비스 전반에 걸친 솔루션 제공. 클라우드 전환, 운영 전문 법인 설립. 대한항공에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 LG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수주하여 매출이 한동안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
    • 현대오토에버: 현대그룹에서 사업 수주. 그룹사에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기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One-I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의 본격화로 이익성장폭 확대 기대. 매출 90%가 계열사간 거래에서 발생.
    • 롯데정보통신: 롯데그룹 내 IT 투자 관련 컨트롤타워. 매출 80%가 그룹에서 발행. 향후 2025년까지 매년 10% 매출 성장 기대 (롯데그룹이 향후 5년 간 전 사업 부문에 50조 규모 투자 발표). 자회사 현대정보기술과 합병한 결과 데이터센터, 철도, 공항, 항만 등의 SOC 사업에서 다양한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
  • 지금까지 IT서비스는 경기에 민감. 기업이 여유가 있을 때 투자를 하려 했다.
  • 최근에는 인식이 달라져 기업 경쟁력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여기는 분위기.
  •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업 계열사는 외부 일감을 수주에 적응해야할 것.
  •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마트팩토리 기업은 Siemens AG, General Electric, Schneider, FANUC Corporation, A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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