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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MISC

업계지도: 인터넷,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교육

 본 포스트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현황을 보여주는 '2020, 2021 업계지도' 책을 요약한다.

 산업군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서비스와 회사 위주로 요약 하였으며, 필자가 익숙한 서비스 위주로 요약하였기 때문에 편향이 있을 수 있다.

 작성 시점이 2021년이라 책이 쓰여질 당시의 예측보다는 업계의 특성과 각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위주로 요약을 하였다.

 

 

1. 인터넷서비스, 핀테크 업계

  • 인터넷서비스 이용 변화: 커뮤니케이션 (카톡, 페북) ==>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카카오페이지) ==> O2O/금융서비스 (카뱅, 배민, 네이버페이)
  • 2016년 기점으로 게임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이용 시간이 길어짐.
  • 현재 간편결재 점유율은 네이버 페이가 가장 높음 (온오프라인: 29%, 모바일: 30%).
  • 금융사업을 확장하는 대표기업
    • NAVER: 네이버 페이와 네이버 쇼핑 연계하여 구매자, 광고주 확보.
    • NHN: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는 payco 지분 76% 보유.
    • 카카오: 확고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사업 호가장 중 (카뱅, 카카오페이). 주식, 채권, 펀드 등의 투자 상품 판매에도 손을 대고 있음.
  • 콘텐츠 사업은 사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사업이 됨.
  • 국내 웹툰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웹툰 44%, 카카오페이지 40%.
  • 일본 웹툰시장에서는 라인이 57%를 차지하고 KAKAO JPN이 15% 차지하고 있음.

2. 방송, OTT 업계

  • OTT (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뜻함. 최근 수익 규모가 커지고 있어 방송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
  • WAVVE: 지상파 3사와 SKT가 통합한 OTT. SKT 는 WAVVE 의 콘텐츠 제작에 3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 현재도 다른 케이블 채널에 비해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 대표회사
    • SK브로드밴드: IPTV 가입자 수 500만 돌파. WAVVE 사업이 궤도에 오를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 KT: IPTV 시장에서 46.8%의 점유율을 보임. 딜라이브 인수에 성공하면 2위와의 점유율 격차를 벌릴 수 있음.
  •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OTT 를 소모하기 때문에 통신사가 미디어 산업을 먹어버릴 수 있음.
  • 통신 3사가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인수를 마치면 그 이후에는 CMB, 현대HCN 이 타겟이 될 것. 관련 주식을 찾아 테마가 되는 것을 노려봐도 될 것 같다.

3. 광고 업계

  • 디지털 광고 시장은 계속 성장 중.
  •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과점.
  • 대표 기업
    • 제일기획: 삼성전자의 닷컴 사이트 제작 및 운영. 삼성전자에서 일감을 많이 받음 (삼성전자만으로 제일기획 디지털 물량의 8%).
    • 이노션: 미주 지역에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데 잘 모르는 기업.
    • 나스미디어: KT가 대주주. KT 일감을 많이 받음. 경쟁력 있음 (클라이언트가 많다). 주 수익원은 광고 매체 판매 대행을 통한 수수료.
    • 인크로스: 대주주가 NHN에서 SK텔레콤으로 바뀜. 역시나 SK텔레콤에서 광고를 많이 받음. 5G 광고 물량과 WAVVE 에서의 물량 증가 예상.
    • 에코마케팅: 데이터 분석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잘한다. 프로그래매틱 광고 규모가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 프로그래매틱 광고: 프로그램이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필요로 할만한 광고를 띄워주는 방식.
    • 이엠넷: 일본에서도 상장되어 10위 안에 들고 일본에서 매출 증가 중.
  • 프로그래매틱 광고, MCN 잘 하는 회사를 찾을 것. 광고 업계는 잘 몰라서 투자 전에 공부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

4. 엔터테인먼트 업계

  • 영화, k-pop.
  • 대표 기업
    • CJ ENM: 극한직업, 엑시트, 기생충 등의 수혜를 받음. 2019년 기준 한국 영화 관객을 50% 이상 점유.
    • CJ CGV: 코로나 때문에 최근 정보는 다시 찾아봐야 할 듯.
    • 제이콘텐트리: 드라마 제작, 유통. 메가박스를 통한 영화 상영, 배급. JTBC 통해서 드라마 안정적으로 공급.
    • 스튜디오드래곤: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 글로벌 OTT 들어오면서 40% 이상의 작품 방영 및 방영권 수출. 최근에는 영화 산업에도 진출하려고 함.

5. 게임 업계

  • 게임 산업 공급 체인: 게임을 자체적으로 개발~퍼블리싱 하는 것은 큰 기업만 가능. 중소 규모에서는 개발사, 퍼블리셔, 플랫폼으로 나뉨.
  • 수익은 광고, 판매, 인앱결제로 나눌 수 있고, 인앱결제가 주 수익원임.
  • 현재는 모바일 시장이 가장 큼 (거의 50%).
  • 대표기업: 엔씨소프트, 넷마블, NHN, 펄어비스

6. 여행, 호텔, 카지노 업계

  • 2018년 까지 세계여행 시장은 꾸준히 성장.
  • 2018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
  • 해외 여행 시장은 정치, 외교적인 영향에 대단히 민감.
  • 외국인 입국자에 비해 내국인 출국자가 증가 추세 (2018년 까지).
  • 호텔은 점점 공급 과잉. 호텔 수, 객실 수 모두 증가 추세.
  • 대표기업
    • 하나투어: 종합 여행 홀세일러. 2018년 당시 여행 업항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때보다 좋지 않았음. 2019년 기준 주가가 꽤 하락한 상태였지만, 이후 여행 업항은 최악인 상태. 패키지 상품 송객 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우상향.
    • 모두투어: 일본노선 급감으로 2019년 3분기에 주가 조정. 일본과의 외교적 타결이 주가 회복의 키. 자회사 자유투어 적자 폭 증가에 대한 자구책으로 구조조정 돌입.
    • 레드캡투어: 기업 대상 상용 출장 여행 사업을 제공. 렌터카 사업은 캐시 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익선 개선이 기대 됨. 주로 B2B에서 수익이 나는 듯 하다.
    • 노랑풍선: 2019년 1월 코스닥 상장. 인지도로는 3위. 브랜드 파워가 괜찮다. 투어버스가 인기가 많음.
    • 호텔신라: 면세점 사업에 비해 실적은 적으나 실적 개선 중.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져가는 중.
    • GKL: non-VIP 고객 비중이 높은 카지노.
    • 파라다이스: 서울, 인천, 부산, 제주에 4개 사업장 운영. 주력 사업장인 파라다이스시티는 복합리조트의 전형을 갖춤.
    • 강원랜드: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매출총량제 규제를 받음. 2025년 폐광지역 개발지원법이 만료되기 전까지는 유일하게 내국인 카지노 사업을 독점. 각종 규제로 사업 성장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

7. 교육, 에듀테크 업계

  • 수시비율 증가, 출산율 감소로 사교육 시장은 계속 감소세.
  • 에듀테크: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 미디어, 디자인, SW, VR, AR, mobile platform 등의 신기술이 적용된 교육 방식.
  • 에듀테크 글로벌 시장 규모는 증가 중.
  • 대표기업: 메가엠디,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교육, 대교, 비상교육, 웅진씽크빅, 멀티캠퍼스, 청담러닝, 디지털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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