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풀네임은 iShares Mortgage Real Estate ETF, ticker는 REM이다.
REM은 주택 및 상업용 모기지 REIT 의 시가 총액 가중치 지수를 추적하는 ETF 이다.
정확히는 주택,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 금융 및 저축 협회 부문의 성과를 측정하는 index 를 추종한다.
REITs 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식도 있고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는 방식도 있는데 모든 REITs 를 묶어서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개별 종목의 최대 비율을 22.5%로 제한하고 분기 단위로 rebalancing 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배당수익
배당은 분기 단위로 나오고 최근 배당 히스토리는 아래와 같다.
포스트를 쓰는 현 시점에서 REM 은 32.48$ 인데 분기당 0.5$~1.0$ 를 주니 수익도 훌륭하고 현금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배당 수익률은 연 단위로 환산하면 7.57% 정도이다.
투자자산
REM 은 자산을 100% 미국에만 투자하고 있으며, 대부분 (87.19%) 을 모기지 리츠에 투자한다. 나머지는 친환경 인프라 관련 리츠나 상업용 건물을 취급하는 리츠에 투자한다.
REM 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0 종목은 위와 같다. 모기지 관련 회사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모기지의 수익률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
추후 유동성 회수를 위해 금리를 높인다고 가정하면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겠지만 모기지 연체율은 예의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가격추이
REM 역시 코로나 하락 때 영향을 받았고, 현재는 가격을 서서히 회복하는 중이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져서 그런가 장기적으로 봤을 땐 하락하는 추세이다.
가격이 어느정도 회복되었을 때 다른 투자처가 있다면 비중을 줄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거래량은 하루에 약 1900만 달러 정도이다. 평범한 시드로 진입했을 때 유동성이 부족해서 못나오는 일은 없을 것 같다.
MSCI 분석
장기적 위험, 기회에 대한 포트폴리오의 탄력성 평가에서는 10점 만점에 1.73점으로 MSCI ESG 펀드 B 등급을 받았다.
사회, 환경적 이벤트에 대해서 영향을 많이 받는 펀드라고 할 수 있겠다.
위의 점수로는 동종 펀드에서에서 상위 1%에 속하고 모든 펀드에서는 상위 3%에 속한다.
펀드의 6가지 특성을 평가하는 MSCI FaCS 는 아래와 같다.
위의 그림은 REM 을 아래와 같이 평가하고 있다.
- 펀더멘탈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주식에 비해 초과수익이 높다.
- 시총이 더 큰 펀드에 비해서 초과수익이 많다.
- 과거 실적이 더 좋았던 주식에 비해서는 초과수익이 낮다.
- 부채가 낮고, 성장하는 회사에 비해 초과수익이 낮다.
- 평균 이상의 배당을 주는 주식에 비해서는 높은 초과수익을 보인다.
- 변동성과 beta 가 평균보다 낮은 주식에 비해서 낮은 초과수익을 보임.
유사 ETF
경쟁 ETF 로는 MORT 가 있으며 배당수익은 MORT 보다 REM 이 대체로 좋다.
안정성과 배당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으나 REM 의 덩치가 더 크고 투자처가 많기 때문에 필자는 REM 을 선택하였다.
총평
- 미국도 유동성 공급으로 부동산 시장에 돈이 꽤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 경기가 나아지고 유동성 회수를 할 때가 오면 모기지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REM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
- 빅테크 기업에 비하면 성장성이 낮으나, 현재 주식 시장이 너무 과열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현금 흐름을 위해 REM 을 가져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한 번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호되게 혼났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진 않겠지...
필자는 본 포스트를 참고한 투자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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